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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S <다큐인(人)> '히말라야로 간 엄마들' 2부 / 27일 오후 10시 40분

산은 체력이 강한 사람이 아니라 오르고 싶은 자만이 오른다.
우리가 오른 것은 산이 아니라 우리 자신이다. -에드몬드 힐러리-

▲ ⓒEBS

■ 암과 자신을 이긴 엄마들의 또 다른 도전
나이가 믿어지지 않을 만큼 건강미가 물씬 풍기는 황국희(72), 김영희(57), 이인순(57). 하지만 그들은 40대 중반을 자궁암, 유방암, 우울증으로 힘겹게 보내야 했다. 지친 몸과 마음을 다스리려고 시작한 산에서 희망을 찾게 된 엄마들... 재발된 암까지 이기고, 제2의 인생을 살게 해 준 산. 엄마들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 극한의 고통, 고산병과 강추위와의 싸움
헛디디면 굴러 떨어지기 십상인 좁은 낭떠러지, 산맥 사이를 잇는 아슬아슬한 다리까지 산을 오르는 사이 고비를 수도 없이 만난다. 그러나 가장 견디기 힘든 고통은 3,000M 이상이 되면서 두통, 복통 등 여러 증상으로 나타나는 고산병. 그걸 견뎌내고 이겨낸 5800미터 베이스캠프에는 매서운 바람이 끊임없이 불고 체감온도 영하 3,40도를 밑도는데...

■ 정상 공격, 그리고...
간밤에 거센 바람이 몰아친 후 황량해진 베이스캠프. 다시 채비를 꾸리고 나선 이들은 끝없는 눈길을 걷고 또 걷는다. 만년설이 갈라진 크레바스의 위험과 극심한 고소증세로 한걸음 떼기도 벅찬 상황... 그리고 마주하게 된 마지막 빙벽... 아일랜드 피크를 오르기 위한 눈물겨운 싸움은 이제부터가 진짜다.

왜 이 길을 나선 것일까? 히말라야 정상에서 무엇을 확인할 수 있을까? 지극히 평범한 대한민국 엄마들이 눈물로 쓰는 히말라야 도전기! 가족에 대한 사랑을 품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마침내 정상에 서게 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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