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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2TV <소비자 고발> / 28일 오후 11시 5분

■ 담당 CP : 최석순
■ 취재 PD : 안성진, 기훈석 프로듀서
■ MC : 최석순 프로듀서

▲ ⓒKBS

■ 주요내용

◆ 부르는 게 값, 보일러 수리비의 진실 / 유통 전문 안성진 PD

전직 보일러 A/S 기사가 전해 온 충격적인 제보, 보일러 수리 시 90% 이상의 기사들이 바가지를 씌운다는 그의 말은 사실일까?

우리는 무작위로 서울 시내 10개 보일러 대리점을 선정해 A/S 실태를 확인했다. 그 결과 대부분의 보일러 A/S 기사들이 정상 작동하는 부품들을 교체하고 과도한 수리비용을 요구하는 현장을 포착할 수 있었다. 심지어 안전장치를 제거하는가 하면, 일부 사설 수리업체에서는 중고 부품까지 사용하는 등 가스 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행태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 보일러 A/S 기사들의 황당한 사기 수법과 불량 수리로 인한 보일러 사고의 위험성을 고발한다.

◆ 세균천국 찜질방, 당신의 건강을 위협한다 / 주거 교통 전문 기훈석 PD

전 국민의 안방으로, 하나의 놀이공간으로 자리매김한 찜질방! 특히 추운 겨울 대목을 맞아 찜질방을 찾아 땀을 빼거나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졌다. 그런데 이렇게 먹고, 자고, 씻는 찜질방의 위생상태는 안전할까?

하루에도 몇 천명씩 드나들어 여러 명이 돌려입게 되는 찜질복은 어떨까. 우리는 취재 도중 대여복에서 사면발이에 감염되었다고 주장하는 제보자까지 만날 수 있었다. 또한 휴식을 취하고 취침을 하는데 사용되는 매트와 베개를 포함해 찜질방 전반의 위생상태를 점검해 봤다.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서울 시내 10곳의 찜질방 욕탕수 중 8곳에서 세균이 검출되었고 한증막의 공기질 또한 환경부에서 지정한 기준치를 초과했다. 휴식을 위한 공간인 찜질방이 오히려 병을 얻을 수 있는 무서운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실태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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