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교향악단 ‘브람스·베토벤’ 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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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 슈종, 피아니스트 레온 멕컬리 협연… 4월 23일부터 이틀간

KBS 교향악단이 ‘브람스의 고전 그리고 베토벤의 낭만’을 주제로 다음달 23일부터 이틀간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에는 중국 출신의 세계적 지휘자 슈종과 영국의 신예 피아니스트 레온 맥컬리가 협연한다.

프로그램은 베토벤의 에그먼트 서곡과 피아노 협주곡 ‘황제’, 브람스 교향곡 1번이다. KBS 교향악단은 “깔끔한 작곡양식으로 돋보이는 피아노 협주곡 ‘황제’와 베토벤의 10번 교향곡이라고 불릴 만큼 베토벤의 정신이 담겨 있는 브람스 교향곡 제1번은 아름다운 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지휘자 슈종(왼쪽)과 피아니스트 레온 맥컬리. ⓒKBS
지휘자 겸 피아니스트 슈종은 차이나 상하이 국제 피아노 콩쿠르 창단 및 예술 감독, 상하이 동양예술센터 예술감독을 지냈으며, 도쿄 국제피아노 콩쿠르, 차이코프스키 국제 피아노 콩쿠르 등에서 입상했다. 그는 파리교향악단, 릴 국립 오케스트라, 도르트문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타이페이 교향악단, 중국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을 지휘했다.

피아니스트 레온 멕컬리는 제9회 베토벤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리즈 국제 피아노 콩쿠르 2위 입상한 경력이 있고, 1990년 BBC 선정 올해의 젊은 음악가 피아노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2007년에는 디아파종 음반상을 수상했고, 현재 런던 왕립음악대학 피아노 교수로 재직 중이다.

23일 공연은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4일은 오후 8시 서울 여의도 KBS 홀에서 열리며 인터파크, 티켓링크 등에서 인터넷으로 예매할 수 있다. 입장권은 2~6만원. 공연 당일 한 시간 전까지 현장 구입도 가능하다. ※ 공연문의 : 781-2242~3, KBS교향악단(http://kbss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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