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한국판 ‘브리짓 존스’ 선보인다, 홍수현의 ‘그녀의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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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N <그녀의 스타일> 발표회…홍수현, 박희진, 안상태 등 출연

▲ KBS N 드라마 ‘그녀의 스타일’에서 ‘공미주’ 역을 맡은 홍수현 ⓒPD저널

한국판 <브리짓 존스의 일기>를 표방하는 KBS드라마 채널의 8부작 미니시리즈 <그녀의 스타일>이 4월 2일 밤12시부터 방송된다.

전통적인 연속극이 아닌 매 회마다 다른 줄거리로, 모든 방송분을 네 달 가량의 촬영을 거쳐 사전 제작한 점도 주목할만 하다. 영화 <6월의 일기>의 임경수 감독을 비롯해 모든 스태프를 충무로 출신으로 구성한 점도 색다른 시도다.

임 감독은 “8부작 미니시리즈로 짧은 드라마지만 매회 60분씩, 전체 480분이라 호흡이 길게 느껴졌다. 첫 드라마 촬영이라 긴장되기도 했다”며 “TV가 대형화됐지만 드라마는 여전히 대사전달 위주라는 점이 아쉬워 영상이나 미술적인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썼다. 매회 테마가 다른 옴니버스식으로 진행돼 여덟 개의 TV 영화를 만드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밝혔다.


주인공 공미주 역의 홍수현은 <그녀의 스타일>에서 스물 아홉 살의 메이크업 아티스트로서 청춘과의 이별의 기로에서 사랑과 일에 대해 고민하고 좌절하고 희망을 찾아가는 과정을 웃음기를 버무려 연기한다.

홍수현은 매 화 각기 다른 남자 주인공과 다양한 스타일의 연애를 경험하게 되며 상대 배우로는 김민성, 이상엽, 박준혁, 한정수, 김정욱, 이종수, 이영훈이 출연하는 옴니버스 형식의 릴레이 드라마로 꾸며진다. 그 외에도 <아현동 마님>에서 훈남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던 김민성을 비롯, 개그맨 안상태, 박희진 등이 출연진으로 합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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