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오후 고양시 MBC일산드림센터에 열린 제27회 MBC 창작동요제의 대상은 엄지원(성남 분당초3) 어린이가 부른 ‘아빠 사랑해요’(작곡 정재원, 작사 조은별)에 돌아갔다.
어린이날을 맞아 열린 이날 행사는 김신영과 태연이 사회를 맡아 진행했으며 금상은 반창엽(서울 교대부속초6) 어린이가 부른 '두껍아 두껍아'(작곡 김애경, 작사 박수진)가 차지했다.
심사는 서울 교동초등학교 진동주 교장을 비롯해 작곡가 유병무, 성악가 이명규, 보컬리스트 이소정, 가수 윤종신 등이 맡았다.
이번 대회에는 440여 팀이 예선에 참여했고 예심을 거쳐 최종 10개팀이 무대에 올랐다. 공연실황은 어린이날인 5일 오전 9시30분 MBC TV를 통해 전파를 타며 표준FM과 FM4U 등 라디오로는 오전 9시50분부터 방송됐다. 대회의 본선 진출곡을 담은 악보집과 기념음반은 이달 중으로 발매된다.
이하 나머지 수상작 명단은 다음과 같다. △은상:아기콩(작사ㆍ작곡 이연주)-박서진(고양 화정초2) △동상:꽃게 우정(작곡 임수연, 작사 정수은)-김수현(서울 잠일초6)외 8명 △네티즌 인기상:병아리 교실(작곡 허복남, 작사 정수은)-이하경(김해 분성초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