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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코, 광고경기 예측지수 발표…여름 비수기 탓

7월 광고비 집행이 6월보다는 다소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전통적인 광고 비수기인 여름으로 접어든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 한국방송광고공사
한국방송광고공사(코바코, 사장 양휘부)가 국내 광고시장의 경기변동을 파악할 수 있도록 매월 발표하고 있는 ‘광고경기 예측지수(KAI; Korea Advertising Index)’에 따르면 7월 예측지수는 95.9로 국내 7월의 광고시장은 전월인 6월에 비해 다소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1년 중 하절기인 7,8월은 휴가 시즌과 맞물려 광고주들이 광고비 집행을 보류하거나 늦추게 되는 전통적인 광고 비수기로 꼽힌다.  .

매체별 7월 예측지수는 TV 98.5, 신문 99.9, 케이블TV 96.6, 라디오 99.2, 잡지 99.1로 주요매체 대부분이 전월대비 광고비가 소폭 감소할 전망이다. 인터넷은 109.2로 6월보다 다소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옥외 매체의 광고비는 91.9로 다소 부진할 전망이다.

업종별로는 식품, 출판, 가정용전기전자, 수송기기, 화학공업, 서비스 등의 업종에서 증가세가 예상되며, 기초재, 화장품 및 보건용품, 패션, 컴퓨터 및 정보통신, 건설건재 및 부동산, 금융보험 및 증권, 관공서 및 단체, 그룹 및 기업광고 등의 업종은 다소 부진할 전망이다. 한편 제약 및 의료, 가정용품 등의 업종은 6월대비 7월에도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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