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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미디어일정] 7월 20일~26일

한나라당의 미디어법안 직권상정이 초읽기로 들어간 가운데 지상파 방송3사 노조는 1997년 노동법 대투쟁 이후 12년 만의 연대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KBS를 비롯한 지상파 3사의 연대 총파업은 97년 1월 한나라당 전신인 옛 신한국당의 노동법 날치기 처리에 맞선 노동계 총파업투쟁 이후 12년 만이다.

전국언론노동조합은 21일 오전부터 제작거부 등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언론노조는 20일 전국에 있는 한나라당 당사 앞에서 동시다발적 기자회견을 열고, 21일에는 전국 조합원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 예정이다. 언론노조를 탈퇴한 KBS 노동조합은 22일 오전 6시부터 전면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이날 오후 2시, KBS 본관 앞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연다.

▲ ⓒ언론노조
SBS는 이번 주 2개의 새 드라마 내놓는다. 시청률 40%를 넘기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찬란한 유산〉 후속으로 패션업계 이야기 〈스타일〉의 제작발표회를 선보인다. 화려하고 치열한 패션업계를 배경으로 고군분투하며 자기만의 스타일을 찾아가는 네 주인공들의 이야기다. SBS는 또 새 월화드라마〈드림〉 제작발표회도 갖는다. 가수 손담비의 첫 드라마 데뷔작으로 관심을 모으는 〈드림〉은 주진모, 김범, 박상원 등이 출연한다.

아시아의 신인 감독들을 발굴·육성하는 ‘시네마디지털서울 2009’가 21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시네큐브에서 개막한다. 공식 기자회견에서는 개막작을 비롯한 주요상영작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한국단편경쟁 본선진출작은 실사 11편, 애니메이션 4편으로 총 15편이다.

□ 7월 20일
- 민주당 등 야4당 한나라당 언론악법 강행 규탄대회 (오전 11시, 국회 본청 계단 앞)
- SBS 〈스타일〉 제작발표회 (오후 2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
- 전국언론노동조합 총파업 돌입 기자회견 (오후 2시, 여의도 한나라 당사 및 지역별 한나라 당사 앞)

□ 7월 21일
- SBS 새 월화드라마〈드림〉 제작발표회 (오후 3시, 부산 기장군 오디토리움)
- ‘시네마디지털서울 2009’ 공식 기자회견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아트큐브)
- 방통위 주최, 뉴미디어업계 애로사항 청취 (오후 12시, 프레스센터 19층)
- 전국언론노동조합 3차 총파업 결의대회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앞)
- 전국언론노조, 언론악법저지 촛불문화제 (21~24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앞)

□ 7월 22일
- KBS 노조, 미디어법 저지 및 공영방송법 쟁취를 위한 총파업 결의대회 (오후 2시, KBS 본관 앞)

□ 7월 23일~24일
- 전국언론노조, 언론악법저지 범국민대회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앞)

□ 7월 24일
- SBS 맨체스터유나이티드 VS 서울 FC 경기 생중계 (오후 7시 45분, 서울 월드컵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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