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본 : 문지영
연출 : 오종록
제작 : 예인문화
서정(이지아)은 박기자(김혜수)의 인간적인 모욕을 못참겠다며 과감히 사표를 던진다. 하지만 서정은 채 몇시간도 지나지 않아 사표를 낸 사실을 후회하고 박기자보다 먼저 사무실에 들어가기 위해 필사적으로 달린다.
제시카고메즈 등 모델들이 화보사진을 찍는 자리에 나타난 박기자는 민준(이용우)에게 옷이 분위기에 맞지 않는 것 같다며 특유의 카리스마를 뿜어낸다. 편집장은 여성총리와 세계적 셰프인 서우진(류시원)인터뷰를 성공시키라고 명령해 박기자를 긴장시킨다. 제시카고메즈의 드레스에 브로치를 꽂다 가슴을 찌르는 실수를 범해 해고 위기에 놓인 서정은 박기자로부터 총리와 우진의 인터뷰를 성공시키라는 지시를 받고 고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