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모’라는 다소 파격적인 소재가 드라마에 등장한다. SBS는 29일부터 대리모를 소재로 한 새 주말드라마 ‘천만번 사랑해’를 선보인다. ‘천만번 사랑해’는 돈 때문에 대리모가 될 수밖에 없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아버지 수술비 때문에 대리모를 택하게 되는 고은님 역의 탤런트 이수경은 “대리모라는 소재가 아직 우리나라 드라마에서 나온 적은 없었던 것으로 안다”면서 “짜임새 있는 전개가 맘에 들었고, 시놉시스가 굉장히 재미있어서 이 드라마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극중 다소 철없는 캐릭터로 나오는 김희철은 “평소 보여줬던 모범적이고 내성적인 모습이 아니라 철없는 날라리 역을 맡아 이번엔 연기력이 많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주말드라마에서 다루기에는 다소 껄끄러울 수 있는 ‘대리모’라는 소재를 어떻게 풀어갈까. SBS 새 주말드라마 ‘천만번 사랑해‘는 29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