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 김태호PD가 3일 KBS홀에서 열린 ‘제36회 한국방송대상’에서 ‘무한도전’의 ‘봅슬레이 도전 특집’으로 연예오락TV 부문 작품상을 받고, TV연출상도 동시에 수상하였다.
김PD는 연출상 수상후 “100명 스태프와 함께 하는데 대표해서 상을 받는 것 같아 감사하다. 멤버들을 사지로 내몰아 상을 받아서 미안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5년째 되는 프로그램이다. 오늘도 해뜰 때 걱정하는 마음으로 시작해서 자정이 지나서는 반성하면서 끝낼것 같다. 본방을 거의 본적이 없다. 항상 부끄럽다. 10%의 가능성만 안고 현장에 가서 멤버들이 90%를 채워준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9월부터 하반기 라인업을 시작하는데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라며 “밖에서 고생하시는 최문순 전 사장님과 엄기영 사장님께 힘내시라고 말하고 싶다. 아내도 사랑한다”고 말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