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추천방송] EBS '스페이스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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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S <스페이스 공감>/ 7일 밤 12시 10분

산울림의 추억 속으로
김창훈 밴드, EBS 스페이스 공감에서 첫 단독 무대!

▲ ⓒEBS
‘산울림’의 ‘김창훈’이 데뷔 32년 만에 발표한 솔로 앨범과 함께 EBS스페이스 공감에서 첫 단독 무대를 가진다.

1977년 제1회 대학가요제 대상 곡 샌드페블즈의 '나 어떡해'를 작곡하며 가요계에 데뷔해 형 김창완 (보컬/기타), 동생 김창익 (드럼)과 함께 ‘산울림’의 베이스 연주자로 활동한 그는 산울림의 대표곡 ‘황무지’, ‘산 할아버지’ 뿐만 아니라 임지훈의 ‘회상’, 김완선의 '오늘밤', ‘나 홀로 뜰 앞에서’ 등을 만들며 작곡가로도 활동했다. 2008년 산울림 신보 14집을 준비하던 중 갑작스런 사고로 동생을 잃은 그는 슬픔과 상실의 시간들을 보내면서 만든 곡들을 모아 앨범 「The Love」 (2009)를 발표했다.

산울림의 추억과 김창훈의 열정이 돋보인 무대

이번 공연은 ‘나 어떡해’ 등의 산울림 시절의 곡들은 물론이고, 김창훈 밴드의 앨범 「The Love」를 선보이는 자리가 되어 7080 세대에게 아련한 추억을 선사함과 동시에 여전히 진행중인 그의 음악 세계를 접할 기회가 된다. 좀처럼 보기 힘든 김창훈의 단독 무대에서 팬들과 하나가 되어 땀 흘리는 모습은 눈시울을 뜨겁게 할 정도로 열정 그 자체! 슬픔에 좌절하는 것이 아닌 극복의 무대가 될 이번 공연은 9월 7일 밤 12시 10분 EBS를 통해 함께 할 수 있다.

백두산의 귀환
록 밴드 백두산, EBS 스페이스 공감 무대에 오르다

요즘 예능 프로그램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유현상이 리더로 있는 록 밴드 ‘백두산’의 콘서트를 TV에서 만날 수 있다.

한국 헤비메탈 역사의 선구자적 밴드
백두산은 1986년 데뷔해 만 3년을 채우지 못하고 해체했다. 하지만 당시 낯설었던 헤비메탈 문화를 국내에 전파하려고 애썼으며 영어가사를 도입하여 일본, 유럽 등지로 진출을 시도했던 점은 한국의 헤비메탈 역사에서 늘 선구자적인 밴드로서 가치를 평가받아 왔다. 최근 20년 만의 새 앨범 「Return of the King」(2009)을 발표하며 음악계로 복귀했다.

녹슬지 않은 힘있는 무대
멤버 전원이 중년에 접어들었지만, 록에 대한 열정은 사그라지지 않았다. EBS스페이스 공감에서 백두산이 보여준 에너지는 세월의 노련함과 더해져 노장의 투혼이 아닌 젊은이의 열정으로 가득 차있었다. 노래 ‘우리가 대한민국이다’, ‘Up in the Sky’, ‘반말 마’ 등을 통해 녹슬지 않은 파워 속주와 샤우트는 공연을 보러온 관객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본 공연은 9월 7일 밤 12시 10분 EB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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