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애가 9월15일 오전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박사과정 수업을 듣기 위해 첫 등교하면서, 결혼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그녀는 남편과의 비밀 결혼에 대해 “같은 연예계 종사자면 공개하겠지만 그렇지 않다. 일반인이니까 공개가 되면 불편하니까 그런 부분을 배려한 거다. 나도 비공개를 원했고, 부부가 원하는 일이었다. 그런 부분들은 최대한 지켜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영애는 2세 계획에 대해서 “나이가 있으니까 생기면 낳겠다”며 “남편은 나한테는 모든 것이 좋고, 믿음직스럽고 성실하고 사랑 이상의 감정을 가지고 있다”고 남편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또한 “가정을 이루었으니 가정에 충실하고 싶다”며 “학업에 있어서도 내가 해왔던 분야기 때문에 더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당찬 각오를 다졌다.
이영애는 지난달 24일 미국 하와이에서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남편 정씨는 미국 일리노이 공대를 졸업하고 현재 미국계 IT 관련 업종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