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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아내가 돌아왔다>(첫회) / 2일 오후 7시 15분

▲ ⓒSBS
눈을 감은 유희는 상우가 이끄는 데로 시골의 한 성당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눈을 뜬 유희 앞에 상우는 무릎을 꿇고는 반지를 선물하며 청혼하자 유희는 깜짝 놀란다. 이윽고 결혼식이 올려지고 유희는 어린 시절 유경을 떠올리며 자신만 행복해서 미안하다고 혼잣말하고는 어린 시절에 이어 구경만과 도도화의 집에서 나온 사온 사연이며 상우를 처음 만났을 때 찍은 꽃무릇 사진들을 떠올린다. 당시 상우는 꽃무릇의 꽃말을 들려주며 은근 슬쩍 유희에게 남자가 있는 지 떠보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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