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제7차 미래한국리포트 특집 다큐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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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일 방송…5일 ‘위기를 넘어서’ 주제로 행사 개최

SBS가 5일 열리는 제7차 미래한국리포트에 앞서 3일과 4일 특집 다큐를 연속 방영한다. 3일 밤 12시 45분 방송되는 특집 다큐 1부 ‘뉴 노멀, 뉴 차이나’에서는 금융위기 이후 세계 경제의 변화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중국의 현 경제상황을 보여줄 예정이다.

세계적인 저성장 추세 속에서도 8% 넘는 GDP 성장률을 기록하는 중국의 경제 전략, 중국 IT산업의 최근 발전상, 태양전지 모듈 생산 세계 1위 선텍의 스정룽 회장이 밝히는 중국 녹색산업의 성장 전략, 신세대 중국 소비자들의 사고 방식 등이 방송을 탄다.

4일에는 특집 다큐 2부 ‘사람이 경쟁력이다’가 방송된다. 2부에서는 KDI와 공동 선정한 해외의 인적자원 투자 우수사례들을 돌아본다. 가난의 대물림을 막기 위해 나라에서 5세 이하 어린이를 무료로 돌봐주고 아이 이름으로 펀드를 들도록 종잣돈까지 주는 영국의 ‘슈어 스타트(Sure Start)’, 고용 규제를 완화하는 한편 사회안전망을 강화해 금융위기 조기 극복의 저력을 마련한 독일의 ‘하르츠 개혁’과 ‘어젠다 2010’ 등 해외 사례 등이 소개된다.

▲ 미래한국리포트 ⓒSBS
한편 ‘위기를 넘어서’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제7차 미래한국리포트는 5일 오전 7시 30분~9시까지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다. 이번 미래한국리포트에는 리처드 돕스 맥킨지 글로벌 인스티튜트 대표와 앨리스 암스덴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정치경제학 석좌교수가 특별연설을 하고,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강평을 맡는다.

하금열 SBS 사장은 “올해 미래한국리포트는 한국 경제의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들이 무엇인지 분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경쟁력 향상 방안들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동시에 이 과정에서 반드시 수반돼야 할 사회 안전망에 대한 고민도 함께 해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SBS는 지난 2004년부터 6차례에 걸쳐 미래한국리포트를 개최, 고령화·고용·교육·행복·리더십·환경 등에 대해 논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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