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PD업무 가중시키는 출연자 섭외 어려움

|contsmark0|봄철 개편을 준비중인 방송가가 분주하다. 개편이 있을 때마다 pd들이 겪는 가장 큰 고충 중에 하나인 신설 프로그램에 대한 출연자 섭외문제 때문이다.
|contsmark1|
|contsmark2|
|contsmark3|이러한 문제는 드라마·예능·교양 프로 등 장르 구분 없이 다 같이 겪는 어려움이다. 이른바 스타급 연예인들의 모시기가 하늘의 별 따기 보다 어려우니 일선 pd들의 고충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이 갈 것이다.
|contsmark4|
|contsmark5|
|contsmark6|부가가치와 영향력이 비약적으로 커져버린 연예인들에 대한 대비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이러한 문제는 이미 예견된 것이었다. 아울러‘시청률’을 명분으로 연예인의 의존도가 높은 프로그램 제작방식이 관행화 된 방송현실 또한 문제를 발생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contsmark7|
|contsmark8|
|contsmark9|또한 연예인 섭외에 있어 방송사 관계자와 일대 일로 상대하던 과거와 달리 대형 매니저먼트사에서 조직적이고 집단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관리하기 때문에 섭외에 더 큰 어려움이 따른다.
|contsmark10|
|contsmark11|
|contsmark12|이들은 이미 출연프로에 대한 시청률 예상, 해당 pd의 신뢰성, 상대역, 출연료 등의 온갖 변수를 고려하여 출연을 결정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또 방송은 연예인의 ‘귀착지’가 아니라 영화·cf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밖에 여기지 않는데도 문제가 있다.
|contsmark13|
|contsmark14|
|contsmark15|방송 출연을 많이 하면 할수록 좋다는 예전의 방송관이 바뀌면서 유명 연예인들의 섭외는 더욱 어려워지게 된 것이다.
|contsmark16|
|contsmark17|
|contsmark18|천정부지로 올라버린 출연료도 섭외를 어렵게 하는 원인이다. 방송3사가 상한선을 정하는 등 나름대로 대책을 세웠지만 유명 연예인들은 이미 상한선을 넘는 액수를 요구하고 있다고 한다.
|contsmark19|
|contsmark20|
|contsmark21|열악한 제작환경을 감안한다면 결국 이러한 문제들은 pd들로 하여금 프로그램의 완성도에 대한 고민보다 출연자 섭외에 더 고민하게 하는 상황을 발생시키고 있다.
|contsmark22|
|contsmark23|
|contsmark24|연예인들과 관계의 역전을 절감하는 일선 pd들은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게 된 궁극적인 원인은 시청률 지상주의 제작풍토에 있다고 지적한다.
|contsmark25|
|contsmark26|
|contsmark27|연예인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프로그램의 제작 관행이 없어지지 않는 한 pd들의 고충은 더욱 가중될 것은 뻔하다. 그러나 방송사들은 이 문제에 대해 아직도 미온적인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
|contsmark28|
|contsmark29|
|contsmark30|이로 인해 외국처럼 캐스팅 전문가가 정착되지 않는 상황에서 프로그램 출연자들의 섭외는 고스란히 pd들의 과중한 업무가 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을 해결할 수 있는 방송사들의 구체적인 대책이 요망되고 있다.
|contsmark31||contsmark32|
저작권자 © PD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