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smark0|제작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한 편성규약이 각 사별로 더딘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sbs노동조합(위원장 박수택)이 지난 12일 사측에 편성규약 제정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contsmark1| |contsmark2| |contsmark3|노조는 “편성규약 제정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사측은 빨리 편성규약 제정에 적극적으로 임하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사측에 전달했고 오는 16일 열리는 민방노협에서도 편성규약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ontsmark4| |contsmark5| |contsmark6|그러나 노조의 한 관계자는 “현재 sbs는 편성규약 논의를 위한 노사 테이블이 없는 상황이고 경영진이 새로 구성된 mbc의 진행과정을 지켜봐야 하기 때문에 편성규약 제정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contsmark7| |contsmark8| |contsmark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