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음주방송’ 논란 서기철 아나운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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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공식 사과

‘음주 방송’ 논란을 일으켰던 서기철 KBS 아나운서가 결국 뉴스 진행자 자리에서 물러났다. KBS는 논란이 인 지 하루만인 17일 KBS 1라디오 저녁 7시 뉴스 진행자 교체 사실을 밝히고, 공식 사과했다.

KBS는 17일 오전 “자체 조사 결과 며칠 전부터 감기약을 복용해오던 서기철 아나운서가 당일 불가피한 개인 사정으로 외부인과 저녁 식사 반주를 했으며 뉴스 진행 직전 또 감기약을 복용한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KBS는 감기약과 소량의 반주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뉴스 진행에 차질이 빚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하고 공식 사과했다.

KBS는 또 “사고 책임을 물어 뉴스 진행자인 서기철 아나운서를 즉각 교체하고, 사규에 따른 관계자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16일 서기철 아나운서가 진행한 저녁 7시 뉴스에 대해 청취자들은 인터넷 홈페이지 게시판 등을 통해 ‘음주 방송’ 의혹을 제기했고, 이후 논란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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