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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파업 6개월째, 언론사노조 등 각계 퇴진 촉구

|contsmark0|방송사상 최장기 파업을 벌이고 있는 cbs노조 파업을 지지하고 권호경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언론·시민단체, 청취자들의 목소리가 갈수록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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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3|현재 6개월째를 맞는 cbs노조 파업에 대해 지난 21일 전국언론노동조합 문화방송본부, ebs지부, 한겨레신문지부, 국민일보 지부 등은 일제히 권호경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cbs파업을 적극 연대·지지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하여 cbs구성원들의 뜻을 수용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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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6|mbc노조는 “이 땅의 언론정의와 종교의 양심을 쫓아 권사장은 지금이라도 cbs구성원들의 간절한 뜻을 수용해 사장직에서 당장 물러나라"고 했고, ebs노조는 “파업이 진행되면 될수록 더욱 노조의 파업대오가 공고해지는 모습을 보면서 cbs조합원의 결연한 의지에 경의를 표하며 전폭적인 지지를 보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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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9|전국언론노동조합연맹(위원장 최문순)과 cbs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약칭 "c사모"·대표 양길승)도 지난 20일 cbs의 조속한 방송정상화를 위해 시민·언론·종교단체 등이 참여하는 범국민 차원의 대책위 구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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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2|언론노조는 “cbs파업은 그동안 노사간의 자율적인 해결을 기대했으나 더 이상 대화를 통한 자율적 해결은 어렵다고 판단해 공대위 결성을 제안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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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5|공대위는 오는 26일 준비모임을 통해 28일 "공대위 발족 기자회견"을 프레스센터에서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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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8|교계에서도 더 이상 cbs파업을 두고 볼 수 없다는 분위기가 팽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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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21|기독신문, 한국성결신문, 크리스찬신문 등의 교계신문도 일제히 권사장과 재단이사회를 비판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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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24|기독시민사회연대와 기독교방송의 정상화를 촉구하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목회자들도 각각 지난 9일과 지난달 22일에 성명을 발표하는 등 cbs정상화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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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27|특히 성결교회 목회자들은 “한국교회가 세상으로부터 질타 받도록 원인을 제공하는 자리에 연연하지 말고 자리를 털고 일어나길 바란다”며 성명을 통해 권사장의 사퇴를 요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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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30|그러나 무엇보다도 6개월이라는 장기파업에도 불구하고 조합원들의 흔들리지 않는 투쟁의지가 권사장을 압박하는 가장 강력한 요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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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33|지난 19일 cbs 서울 편성제작국 pd와 아나운서 등은 수련회를 통해 조합원들의 투쟁의지를 다시 한번 한데로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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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36|한 참석자는 “단 한명의 조합원도 복귀하자고 말하는 사람이 없었고 오히려 이제껏 벌였던 사이버 재택 투쟁을 넘어서 적극적으로 투쟁에 나서야 한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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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39|이러한 노조의 의지는 오늘 23일 있을 전국 중앙위원회에서 보다 공고하게 다져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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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42|지난달 27일 부장급까지 동참하며 파업이 확산된 데 이어 외부에서 노조에 힘을 실어주는 각계 성명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cbs 파업은 마지막으로 치닫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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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45|또한 이번 사태를 해결하는 최상책은 내·외부의 요구처럼 권 사장이 물러나는 길밖에 없다는 것이 한결같이 대두되고 있는 목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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