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권호경 사장은 ‘묵묵 부답’

|contsmark0|cbs 민경중 노조위원장이 지난 2일 ‘cbs정상화를 위한 기도회’를 시작으로 무기한 단식투쟁에 돌입하고, 언론노조도 지난 4일 중앙집행위를 통해 오늘 9일부터 조를 편성해 cbs에 상주하기로 해 실질적인 연대를 결의하는 등 cbs 파업 투쟁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contsmark1|
|contsmark2|
|contsmark3|현재 춘천 손경식 지부장, 편성제작국 이광조·김세광 pd, 대전 김화영, 천일교 조합원 등 5명의 조합원도 민위원장과 함께 cbs사옥 1층에 천막을 치고 단식농성에 동참하고 있다.
|contsmark4|
|contsmark5|
|contsmark6|이번 단식은 파업이 끝날 때까지 진행되며 9일부터는 중앙위원들이, 16일부터는 조합원 전체가 단식을 할 예정이다.
|contsmark7|
|contsmark8|
|contsmark9|7개월째 파업을 벌이고 있는 cbs 노조가 기존의 사이버, 재택투쟁을 탈피해 무기한 단식투쟁을 선언하는 등 투쟁의 강도를 높임에 따라 외부단체의 격려도 이어지고 있다.
|contsmark10|
|contsmark11|
|contsmark12|지난 3일 mbc노조, ebs노조, 인권실천시민연대 등도 지지방문을 해 격려금을 전달하기도 했고 또 이번 단식기간 중에는 조합에 가입하지 않은 부장과 국장급 간부 3명도 노조를 방문해 격려금을 전달했다.
|contsmark13|
|contsmark14|
|contsmark15|그러나 이런 조합원들의 무기한단식투쟁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사측만이 이렇다할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contsmark16|
|contsmark17|
|contsmark18|지난 주 노조가 면담을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거부하는 등 사측은 노조와의 대화를 일체 거부하고 있다. 한 간부도 “노조의 단식투쟁에 대해 이렇다 할 얘기가 없다”며 공식적인 의견표명을 꺼려했다.
|contsmark19|
|contsmark20|
|contsmark21|또한 이번주 권호경 사장에 대한 검찰소환도 이뤄질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았으나 권사장이 출두를 연기함에 따라 다소 늦춰지게 됐다.
|contsmark22|
|contsmark23|
|contsmark24|작년 9월 노조가 공금횡령 등의 혐의로 권 사장을 고발한 사건을 다루는 이번 소환은 “예정보다 늦춰지긴 했지만 조만간 꼭 소환은 할 것”이라고 담당검사인 서울지방 남부지청 김병현 검사실측은 전했다.
|contsmark25|
|contsmark26|
|contsmark27|이에 앞서 지난 2일 기독교 회관에서 cbs 민경중 노조위원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국세청의 cbs 세무조사 결과에 대한 의혹을 언급했다.
|contsmark28|
|contsmark29|
|contsmark30|민위원장은 “cbs세무조사 중에 80억원 정도가 개인구좌로 들어간 것이 확인됐으며 모기관의 내부정보보고와 증권사 정보지를 통해 이것이 유포되고 있다”며 “국세청과 사측이 이에 대해 명확히 해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노조는 기자회견 후 kncc, 기장 등 기독교단체에 cbs사태에 대한 호소문을 전달하기도 했다.
|contsmark31||contsmark32|
저작권자 © PD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