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전문 라디오 채널 YTN라디오(94.5㎒)의 방송권역이 오는 24일부터 서울 전역과 인천광역시, 경기도 일원 등으로 확대된다.
YTN라디오는 지난해 12월 30일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로부터 방송국 변경허가증을 교부받고 삼성산 송신소를 청계산 망경대로 이전한 바 있다. 이에 철탑 공사 등 송신소 이전 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서울 강남 지역과 성남·분당·과천·의왕·군포·안산·구리·의정부·동두천·양주 등이 방송구역에 추가로 편입된다.
이로 인해 가청인구는 종전 960만 명에서 2천만 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YTN측은 “이로써 YTN라디오는 보도전문 라디오 채널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제2의 개국’이라 할 수 있는 송신소 이전과 방송권역 확대를 계기로 청취자들에게 보다 빠른 뉴스와 깊이 있는 시사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