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smark0|지난 2일 한나라당은 지난달 18일자 mbc<뉴스데스크> 보도가 한나라당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를 청구했다. |contsmark1| |contsmark2| |contsmark3|한나라당은 “mbc<뉴스데스크>가 국회문화관광위원회에서 방송을 ‘정권의 나팔수’라고 말한 한나라당 의원의 발언을 왜곡했다며 이는 공영방송으로서의 mbc 역할을 망각한 것”이라며 “방송법 69조 ‘방송에 의한 보도는 공정하고 객관적이어야 한다’는 규정을 위반했다”며 정정 보도를 청구했다. |contsmark4| |contsmark5| |contsmark6|지난 25일에는 방송위원회에 mbc의 시정과 사과방송을 요구하는 공문을 접수시켰다. 한나라당은 공문에서 ‘월간조선’ 4월 호에 수록된 박관용 의원의 기고문을 근거자료로 내세우며 지난달 18일자 mbc <뉴스데스크> 보도가 자신들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밝혔다. |contsmark7| |contsmark8| |contsmark9|이에 앞서 지난달 23일에는 한나라당 장광근 부대변인이 mbc와 관련한 4개항의 당방침을 공식적으로 발표하기도 했다. |contsmark10| |contsmark11| |contsmark12|4개항은 ▲mbc에 재차 사과와 정정보도 요구 ▲mbc를 언론중재위에 재소 ▲방송위원회에 mbc에 대한 조치 촉구 ▲공영방송에 대한 제도적 개선책 요구 등의 내용이다. |contsmark13| |contsmark14| |contsmark15|이에 대해 mbc노조는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mbc노조의 한 관계자는 “내년 대선 정국을 대비해 몇몇 족벌 신문들의 힘을 얻으려고 공영방송사를 매도하는 한나라당의 행위는 절대 용납될 수 없다”며 “전 지부의 힘을 총동원해 그런 한나라당의 매도 행위에 적극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contsmark16| |contsmark17| |contsmark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