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노조 ‘MBC 파업 승리’ 연대투쟁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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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장악 저지 총파업 연장선”…서명운동 및 모금운동 예정

MBC 사태가 사측의 노조 집행부 고소와 이근행 위원장 단식으로 엄중한 국면을 맞고 있는 가운데, 전국언론노조(위원장 최상재)가 MBC 총파업 승리를 위한 연대 투쟁을 결의했다.

언론노조는 28일 오후 긴급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MBC 파업을 언론장악 저지를 위한 언론노조 총파업의 연장선상으로 규정하고, 연대 파업 투쟁과 전 조합원 서명 운동 및 모금 운동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

언론노조는 MBC에 공권력이 투입되거나 집행부 징계를 강행할 경우 연대 파업 투쟁을 결의하기로 했다. 또 MBC노조 투쟁 지지 방문단을 조직해 매주 촛불문화제에 조직적으로 결합하고 MBC노조 파업특보를 조합원들에게 배포할 방침이다.

아울러 김재철 사장 퇴진과 국회에 MBC 사태 진상규명 청문회 개최를 요구하는 전 조합원 서명 운동을 벌이는 동시에 조합원 1인당 1만원 모금 운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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