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smark0|지난달 19일 ‘공영방송은 정권의 나팔수’발언을 보도한 mbc<뉴스데스크>방송을 두고 계속돼온 한나라당과 mbc의 공방전이 지난 17일 열린 언론중재위원회에서 양측이 합의해 다소 진정될 것으로 보인다. |contsmark1| |contsmark2| |contsmark3|언론중재위원회 한 관계자는 “mbc <뉴스데스크>에서 반론보도형식이 아닌 한나라당의 입장 보도를 하기로 양측이 합의했고 한나라당은 이 합의가 이행이 안될 경우에만 법적으로 문제삼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contsmark4| |contsmark5| |contsmark6|이날 언론중재위는 지난 2일 한나라당이 정정보도를 요청해 열린 두 번째 심리이며 이에 앞서 지난 달 25일에는 방송위원회에 mbc의 사과방송을 요구하는 불만사항을 제기하기도 했다. |contsmark7| |contsmark8| |contsmark9|이에 따라 방송위는 지난 14일 법조계와 학계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자불만처리위원회(위원장 임형두)를 열고 의견을 교환했다. |contsmark10| |contsmark11| |contsmark12|시청자불만처리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철저하게 비공개로 진행된 회의였으며 외국사례, 자문의견을 듣는 자리였다”며 “오는 21일 불만처리위원회 내에서 이 문제에 대한 의결이 있은 후 방송위원회 본위원회에 상정돼 이 문제를 최종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contsmark13| |contsmark14| |contsmark15|이날 회의는 광운대 신방과 이창근 교수, 김병재 변호사, 서울 법대 박선영 교수 등이 참석했다. |contsmark16||contsmark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