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smark0|“이번주 있을 경총과 언론노조의 협상결과에 따라 방송위가 cbs문제에 대해 나름대로 방안을 모색하겠다.” |contsmark1|지난 23일 cbs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와 방송위 강대인 부위원장과의 면담과정에서 강 부위원장은 이같이 밝혔다. 이날 면담에서 공대위 소속 10여명은 방송위가 cbs문제에 적극적으로 중재하겠다는 뜻을 밝힌 이후 한 달이 다 되도록 별다른 방안을 내놓고 있지 못한 점을 지적하며 cbs사태 해결에 방송위가 적극적으로 임해줄 것을 촉구했다. |contsmark2|“cbs문제가 한 두달 더 이어질 것으로 보진 않는다”고 면담을 시작한 강 부위원장은 “노사양측이 협상주체로 인정한 경총과 언론노조의 협상테이블이 이번 주 있을 예정이어서 양자합의 결과에 따라 다음주에 방송위에서 실효성있게 대안을 모색하고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약속했다. |contsmark3|이에 대해 노조는 “뚜렷한 방안이 나온 면담은 아니었지만 우선 다음주까지 방송위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지켜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contsmark4|또 한국교회대표로 노사양측의 중재를 맡고 있는 kncc김경식 회장도 다음주에 본격적으로 중재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다음주는 방송사상 유례없이 233일간 파업이 계속되고 있는 cbs사태 해결에 새로운 계기가 마련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contsmark5|중재대표로 지난 8일 권호경 사장을 만나 cbs사태 해결을 촉구하기도 했던 김경식 회장은 2주전 중재안을 제시할 예정이었으나 외국출장이 겹쳐 잠시 일정을 늦춘 것. 따라서 이번 주말 귀국하게 될 김목사가 어떤 중재안을 내놓을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contsmark6|윤지영 기자 |contsmark7||contsmark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