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비평은>은 오는 20일 오후 11시 30분 방송에서 ‘PD수첩 불방, 4대강이 뭐길래…’라는 제목으로 이번 불방 사태를 다룰 예정이다.
제작진은 18일 낸 보도자료에서 “<PD수첩>이 방송하려고 했던 내용은 무엇인지, 무엇이 쟁점인지, 경영진의 방송 보류결정은 정당한지 분석해 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재철 사장 등 MBC 경영진은 지난 17일 방송 예정이던 <PD수첩> ‘4대강 수심 6미터의 비밀’ 편을 방송 3시간 전에 내보내지 않기로 결정해 파문을 일으켰다.
이에 <PD수첩> 제작진과 MBC 노조, 언론·시민단체들은 사측의 ‘제작자율성 침해’를 비판하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어 당분간 후폭풍은 계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