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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웃음 유발하는 코미디 프로그램 l승인1997.07.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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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0|한국여성단체협의회 매스컴모니터회는 방송3사 주중 코미디프로그램 모니터 결과보고서에서 현재 방송되고 있는 코미디프로그램의 주 시청층이 어린이와 청소년임에도 불구하고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장면이 많다고 평가했다. 또 청소년들의 건전한 정서함양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개편하는 노력이 있어야 하며 ‘치고 박고 푼수떠는 식’의 구태의연한 억지웃음보다는 우리 정서에 맞는 감동적 웃음을 주는 한국적 코미디의 개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다음은 지난 6월 9일부터 20일까지 방송3사 주중 코미디프로그램(kbs2 <열려라 코미디>, <서세원 김미화의 코미디 세상만사>, mbc <웃는세상 좋은세상>, <오늘은 좋은날>, sbs <코미디 전망대>) 모니터 결과를 요약한 것이다.
|contsmark1|예쁜 여자 대 못생긴 여자의 이분구조“여자는 몸매와 얼굴로 승부한다”고 여성을 보여지는 대상으로 한정시키거나, 곤경에 처할 때마다 상대 남성에게 묘한 자태를 보이며 상황을 벗어나고자 하는 것, 여성의 외모를 못생긴 여자, 예쁜 여자의 이분구조로 나누고 있다. 그러나 타고난 외모를 소재로 웃음을 유발하는 것은 가장 하위개념의 코미디로 여성의 내적인 아름다움에 더 가치를 두어야 한다.
|contsmark2|노골적인 성의 표현“오빠는 속으로 원하고 있으면서…”, “옷고름만 풀면 금방 다 끝난다…”, “이쁜 아가씨 혹시 남자 생각나면 나한테 핸드폰 하세요” 등의 대사나 여성의 특정 신체부위를 ‘도봉산 인수봉’, ‘아담 사이즈’로 표현하는 등 성표현의 노골화와 성을 암시하는 언어가 남발하는 등 코미디프로그램의 선정성 문제가 심각하다.의존적이고 왜곡된 여성상남편을 사별하고 홀로 자식을 키우는 여인이나 주부의 모습을 왜곡하는 경우가 많다. 아들과 단둘이 살아가는 여인을 경박하게 표현해 여자는 남자의 보호를 받아야하는 의존적 존재라는 것을 암시하거나 “남편 품에 두더지처럼 파고드세요.” 등의 대사를 남발하며 여성에게 아내의 역할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등 여자의 모든 행복이 남자에 의해 이루어지는 양 묘사하고 비주체적인 여성의 모습을 강조하는 등 의존적이고 왜곡된 여성상을 표현하고 있다.
|contsmark3|비속어 남발“이년아 너는 이런거 사다줘보기라도 했어”라는 대사 등 대개의 코미디프로그램에서 반말이나 고성, 괴성, 비속어를 남발하고 있다.안전의식 부재와 폭력성사람을 업은 상태에서 밀어 넘어지게 하거나 사람을 던지기도 하고 자녀 앞에서 부부싸움을 하며 아버지가 어머니를 구타하는 모습도 방영되는 등 현재 코미디프로그램에서 보이는 폭력성은 위험수위에 이르고 있다.
|contsmark4|알맹이 없는 소재와 내용각 방송사마다 주중 1~2개의 코미디 프로그램이 있고, 각 프로그램마다 6~7개의 코너가 있지만 차별성이 없다. 어떤 메시지를 주려는지 명확하지 않거나 제목과 내용이 동떨어져 연결이 안되는 경우도 있다. 또 같은 개그맨이 비슷한 캐릭터로 겹치기 출연해 방송사별 특성을 찾기가 어렵고, 연예인의 코미디프로그램 출연도 바람직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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