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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 득표 … "PD들 일하는 즐거움 되찾도록 노력하겠다"

▲ 김력균 PD ⓒOBS
OBS 새 PD협회장에 김력균 PD가 당선됐다.

김 PD는 13일 오전 실시한 투표에서 83.3%를 득표해 함께 출마한 장세종 PD를 누르고 차기 PD협회장에 선출됐다. 투표율은 53.3%(재적 45명 가운데 24명 참석)를 기록했다.

1997년 OBS의 전신인 iTV에 공채 1기로 입사한 김력균 PD는 <시사기획 인사이드> 등을 연출했으며, 현재 제작2팀 소속이다.

OBS 새 PD협회장에 당선된 김력균 PD는 “회사가 (경영상) 워낙 어려움에 처해있어 PD들도 힘들어하고 기운이 빠져있다”며 “PD들이 자존심을 되찾고, 일하는 즐거움을 되찾을 수 있도록 긴 호흡을 두고 차분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PD는 오는 15일부터 OBS PD협회장 활동을 시작하며,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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