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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과 이상을 맘껏 펼칠 수 있는 ‘공동의 일터’SBS <호기심천국>으로 기획, 제작 능력 인정받아

|contsmark0|caa는 창조적 예술인들의 모임(creative artists association)의 약자다. 지난 98년 설립된 이 프로덕션은 독립정신을 가지고 창의적인 작품을 만든다는 큰 목표로 출발했다. 창조적인 예술인이 되고자 하는 사람들이 능력과 이상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공동의 일터’를 지향한다는 caa프로덕션. 그들을 만나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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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2|올해 105억 원의 연매출 기대
|contsmark3|caa 강영권 대표는 85년 kbs에 입사해 <연예가중계> 등을 제작하다가 91년 sbs 창사와 동시에 sbs로 옮겨 <그것이 알고 싶다>, <행복 찾기> 등을 제작했던 실력 있는 연출가이다. 그러나 항상 독립프로덕션 설립의 꿈을 가지고 있었던 그는 98년, 지금이 아니면 더 이상 기회가 오지 않는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caa를 설립하게 됐다.
|contsmark4|이런 그에게 caa설립과 동시에 sbs는 대표적인 아침정보프로그램인 <한선교의 좋은 아침>의 제작을 맡기는 배려를 보이기도 했다.
|contsmark5|sbs <호기심천국>으로 기획, 제작력을 인정받은 그들은 이후 공중파 3사에 프로그램을 공급하며 튼튼한 프로덕션으로 나아갔다. 설립당시 자본금 5천 만원(현재 7억 원으로 늘어남)으로 시작한 caa는 작년에는 41억8천 만원을, 올해는 105억 원의 매출까지 기대하고 있어 설립 3년만에 빠른 성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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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7|참신한 기획능력, 최고의 스텝진 구성에 온 힘
|contsmark8|좋은 프로그램은 무엇보다 참신한 기획능력과 제작노하우를 갖춘 제작인력에 있다고 할 수 있다. caa가 그 동안 좋은 프로그램을 꾸준히 만들 수 있었던 바탕에는 이런 노력이 기본에 깔려있다.
|contsmark9|외국의 프로그램을 모니터하고 항상 새로운 프로그램을 고민할 수 있는 독립된 기획팀을 운영하고, 연출 경력 11년의 김종우 pd, 시트콤 연출자 정희원 pd, 에니메이션 프로그램 제작자 등 오랜 경력의 연출진으로 구성, 또 현재 방송사내 유능한 pd와 작가들의 영입도 계획하고 있는 등 최고의 스텝진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contsmark10|<호기심 천국>의 인기에 큰 기여를 했다는 내외적인 평가를 받고 있을 정도로 그들의 기획, 제작능력은 인정을 받아 이후 kbs<미스터리 추적>, mbc<현장 카메라 르포> 등 연이어 좋은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된다.
|contsmark11|특히 mbc에서 99년 프라임 시간대에 방송됐던 <메디컬 쇼, 인체는 놀라워>는 원래 그 해 12월 편성될 예정이었으나 mbc가 기획에 만족할 만큼 제작해온 그들의 파일럿 테잎을 보고 8월로 앞당겨 편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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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3|미국 ‘caa’ 목표
|contsmark14|강 대표는 설립당시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를 만들어내 헐리우드의 ‘마이더스의 손’이라 불리우는 마이클 오미츠가 운영하는 미국의 ‘caa(creative artists agency)’를 사업모델로 삼았다고 한다. 즉, 기획과 코디네이션을 잘 조화시켜 대중적인 인기를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과 사업들을 벌이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가 그들의 가장 큰 목표인 셈이다.
|contsmark15|강 대표는 “탤런트, 영화배우, 감독, 시나리오 작가 등 국내 최고의 스타군단과 연합해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성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contsmark16|그래서 caa는 우수한 기획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시청률을 올릴 수 있는 시트콤과 드라마, 애니매이션의 기획과 제작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러한 컨텐츠를 바탕으로 캐릭터 사업 등도 계획하고 있다. 실제로 그들은 현재 올 하반기 공중파 방송사에 납품할 계획으로 시트콤을 준비중에 있으며 인터넷 드라마 또한 제작할 예정에 있다고 한다.
|contsmark17|또한 caa는 프로그램이 더욱 완성도가 있기 위해서는 기술적인 지원이 바탕돼야 한다는 생각으로 제작시스템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contsmark18|특히 <동화나라 꿈동산> 등의 프로그램을 신기술 편집방식인 avid편집기를 이용해 제작함으로써 작년 12월 서울 지방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벤처 신기술개발기업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독립마인드, 우수한 제작인력, 최첨단 제작시스템. caa는 이미 종합엔터테인먼트사로 발전하는 그 첫걸음을 내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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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21|‘caa’ 일반현황
|contsmark22|제작한 프로그램
|contsmark23|kbs <발견! 신비의 과학세계>(98.6) <미스터리 추적>(98.6) <달려라 씽씽열차>(98.10) <특집 도전 한국인> (99.1) <뉴스투데이>(99.5) <동화나라 꿈동산>(99.5) <밀레니엄 특집 슈퍼내각>(99.12) (2000.4) <웹매거진>(2000.5) <생생 어린이 뉴스>(2000.5) <강원도 홍보영화>(2000.6) (2000.7) <생방송오늘>(2000.8)
|contsmark24|mbc <현장카메라르포>(99.5) <메디컬 쇼 인체는 놀라워>(99.9) (2000.6) (2000.10) <아주특별한 아침>(현재)
|contsmark25|sbs <한선교 정은아의 좋은아침>(98.1) <호기심 천국>(98.3)
|contsmark26|인원현황 임원 3명, 팀장 9명, pd 17명, 작가 1명, 프리랜서 pd 12명, 프리랜서 작가 25명
|contsmark27|시설현황 eng 카메라 4대, 6mm카메라 6대, 가편실 3, avid(mc 9000) 종편실 1
|contsmark28|윤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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