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휴가명령제 실적, 제작본부 가장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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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들 “쉴 수 있는 여건 우선 마련돼야”

|contsmark0|sbs노동조합(위원장 박수택)은 최근 노보를 통해 지난해 노사 단체협약에 따라 실시하기로 한 ‘휴가명령제’ 중간 상황을 발표했다.
|contsmark1|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휴가명령제’는 지난해 사용하지 못한 휴가일수를 포함해 올해 모든 휴가를 사용하도록 한 것으로 6일 이상 휴가를 가지 못한 사원이 10%가 넘을 때는 사장이 해당 본부장에게 책임을 묻도록 한 것이다.
|contsmark2|노조는 연말까지 4개월밖에 남지 않은 8월말 현재, 전체 휴가 사용율이 40%를 겨우 넘고 있다고 밝혔다.
|contsmark3|직원수가 168명인 제작본부의 경우 8월말 휴가 사용일수가 30일 이상 남은 직원이 68명에 달한다고 노조는 밝혔다. 따라서 제작본부 내에서는 올해 다녀온 테마연수를 휴가일수에 포함시키라는 문건이 자체에서 발견되는가 하면 앞으로 갈 테마연수를 휴가일수에 포함해 소진하라는 변칙적인 방법도 동원되고 있다며 노조는 휴가명령제 취지를 손색시키는 것이라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contsmark4|제작본부의 휴가사용이 저조한 것에 대해 제작본부 관계자들은 업무 특성상 어쩔 수 없다며 회사의 휴가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contsmark5|실제 제작본부 pd들 사이에서는 “휴가는 가고 싶지만 프로그램을 망치면서까지 갈 수 없지 않느냐”며 “마음 놓고 갔다올 수 있는 여건이 먼저 마련돼야 한다”는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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