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점수는요” 유행어 열풍을 이끈 <슈퍼스타K>가 돌아온다. 국내 서바이벌 오디션의 원조 격인 Mnet <슈퍼스타K>가 시즌3로 오는 12일 밤 11시 첫 방송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이번 <슈퍼스타K 3>(이하 <슈스케 3>)의 지원자는 역대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응시자만 196만 7267명. 그룹 지원 확대로 아카펠라, 록밴드, 듀오 댄스그룹 등 2인 이상이면 누구든 지원 가능해졌고, 전국 8개 도시는 물론 해외 예선을 확대해 더욱 스케일을 키운 결과다.
재작년부터 시즌제로 방송해온 <슈스케>는 출연한 지원자들의 실력 못지않게 날카로운 독설을 뿜어내는 심사위원의 심사평이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기도 했다. 이번 <슈스케 3>의 심사위원은 기존 구성원이었던 가수 이승철, 윤종신과 더불어 가수 윤미래가 새롭게 투입된다.
아울러 시즌 1,2에서 각각 결선에 진출했던 정선국과 김지수와 시즌 1의 준우승자인 조문근이 함께 ‘슈퍼밴드’ 팀을 결성해 전국 예선장의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즉석 공연을 벌여 지원자들의 기운을 북돋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슈스케 3>의 최종 우승자에게는 아시아 최고 수준으로 음반제작비(2억)를 포함한 상금 5억이 주어지며 음반 발매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