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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내달 22일부터 사흘간 목동 CGV서 ‘단막극 페스티벌’

▲ 내달 22일부터 서울 목동 CGV에서 진행되는 방송통신위원회 주최 단막극 페스티벌에 상영될‘KBS 드라마스페셜-화평공주 체중감량사’ⓒKBS

재미와 감동을 준 단막극을 다시 만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다음달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목동 CGV에서 단막극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에는 화제를 모은 KBS와 MBC의 단막극 감독과 작가, 배우가 총출동한다.

행사 기간 중 단막극 12편이 베스트 감독·작가, 베스트 배우, 베스트 작품 섹션으로 나눠 상영된다. 최근에 화제가 된 <KBS드라마스페셜> ‘화평공주 체중감량사’, ‘영덕우먼스 씨름단’편 등이 관객을 찾아간다. 뿐만 아니라 2004년 몬테카를로 TV 페스티벌에서 최고작품상을 받은 MBC <베스트극장 -늪>(2003년)을 비롯해 <베스트극장-오시오 떡볶이>(2004년) 등도 만날 수 있다.

단막극 관람 이후에는 작가, 연출, 배우진과 관객이 함께하는 ‘대화의 시간’도 마련된다. 이번 행사 중에는 단막극을 주제로 한 세미나도 열린다. ‘TV영화 형식 단막극의 가능성 및 기대효과’를 주제로 목동 CGV에서 내달 22일 오전 10시 30분에 개최된다. 방송작가협회 한국연기자협회, 영화제작사 등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다. 

방통위의 단막극 지원사업을 위탁 관리하고 있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관계자는 “단막극은 편성의 문제가 아니라 한류 콘텐츠를 이끄는 견인차로 접근해야 한다”며 “단막극에 대한 관심을 높여 콘텐츠 산업 활성화에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마련한 행사”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단막극 지원을 시작한 방송통신위원회는 올 한 해 동안 KBS와 MBC 단막극 21편에 모두 18억 원을 지원했다. KBS <드라마스페셜-화평공주 체중감량사>, <TV문학관-내 젊은날의 숲>, MBC <심야병원> 등이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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