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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보도 관련 구제기구 설립 검토 중

|contsmark0|mbc가 자사보도에 의해 피해를 입은 시청자들에 대한 서비스 차원에서 언론피해구제 기구 설치를 추진 중에 있다. 아직 이 기구에 대한 구체적인 상은 나오지 않았지만 실무부서인 시청자부에 따르면 원활한 기구 운영을 위해서 사장 직속의 별도기구로 만드는 것을 고민 중이다.
|contsmark1|mbc가 언론피해구제기구를 구성하면 동아일보사가 지난 4월 일본의 ‘아사히 신문’을 원용해 설립한 ‘독자인권 위원회’이후 지상파 방송사 중에서는 최초가 되는 셈이다. 또한 이 기구 구성배경에는 김중배 사장이 그 동안 이의 필요성을 제기해오는 등 김 사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진다.
|contsmark2|언론구제기구 설립배경에 대해 시청자부의 한 관계자는 “그 동안 시청자들이 언론피해를 받았을 경우 주로 언론중재위원회를 통해 구제신청을 해왔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는 등 단점이 많아 시청자들에 대한 적극적인 서비스 차원에서 고려를 했다”며 “이 기구를 통해 시청자와 방송사의 간극이 좁아지는 계기가 되며 대외적으로는 mbc의 이미지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contsmark3|또 이 관계자는 “기구에 대한 검토가 끝난 뒤에도 구성원, 조직체계 정비, 내규마련, 위원선정 등이 남아있기 때문에 애초에는 12월 초 창사기념일을 전후에 공식적인 발표를 할 예정이었지만 그보다 시간이 좀 더 걸릴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contsmark4|현재 이 기구에 대해서는 언론피해구제센터, 시청자주권위원회, 시청자인권위원회 등 다양한 명칭 등이 고려중이며 1차 보고서는 나온 상황이다. 이 보고서를 바탕으로 다음 주경 자문변호사, 기획관리부, 학계 등의 인사와 함께 실무회의를 열고 내용을 더 구체화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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