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시민단체 모여 민간 ‘TV토론위원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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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비판 역할에서 대선후보 직접 검증 나서

|contsmark0|언론·시민단체들이 준비해 온 ‘tv토론위원회’가 마침내 발족한다.pd연합회와 한국기자협회, 한국방송학회 등 언론단체와 학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서울ymca, 참여민주사회시민연대, 한국시민단체협의회, 한국여성단체연합, 환경운동연합 등 시민·사회단체는 제15대 대통령 선거 운동기간(11월 26일부터 12월 17일까지 22일간) 중 후보자들의 tv토론회를 주관하고 관리하기 위한 ‘tv토론위원회’를 공동으로 구성하기로 하고 오늘(11일) 오전 10시 프레스센터에서 ‘tv토론위원회’ 발족 기자회견을 갖는다. <관련기사 9면> 이들 단체는 각각 대선 후보 tv토론회를 주관할 기구로서의 위원회 결성을 준비해왔다.‘tv토론위원회’의 발족은 시민·사회단체들과 언론유관단체들이 감시와 비판기능을 넘어 관권·금권이 횡행해온 고질적인 선거풍토를 바꾸어 나가겠다는 적극적인 의지표명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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