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感]김남훈의 유쾌!상쾌!통쾌!한 세상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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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FM ‘김남훈의 SNS쇼’(95.1㎒, 월~금 20:00~21:00)

 

전 세계 SNS(Social Network Service) 이용자가 12억 명을 넘어섰다. 5명당 1명꼴이다. 과연 그 안에는 얼마나 다양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 들이 오가고 있을까. tbs FM <김남훈의 SNS쇼>는 소셜미디어가 전하는 수많은 이야기들을 유쾌하게 풀어보고 다양한 생각들을 라디오 청취자와 함께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일 ‘오늘의 베스트 헤드락’을 통해 소셜미디어 속 핫이슈에 대한 SNS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알아보는가 하면, ‘생각의 발견’에서는 SNS 속 시시콜콜한 명언과 깨알 같은 유머를 들여다본다. 간혹 보이스피싱에 당한 소식이나, 청취자의 억울한 사연 등을 전할 때면 어김없이 나오는 김남훈의 원펀치는 속 시원한 효과음과 함께 시대의 악당들에게 강력한 한방을 통쾌하게 날려주기도 한다. (그건 180㎝, 120㎏의 육중한 몸매와 악당도 울고 갈 비주얼을 자랑하는 프로레슬러를 진행자로 두었기에 가능한 일!)

특히 매주 금요일 만나게 되는 ‘화제의 동영상’ 코너는 격투기 해설자였던 DJ의 주특기가 나오는 시간이다. DJ와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성승헌 캐스터가 출연하여 한 주간 화제로 떠올랐던 동영상을 마치 중계방송 하듯이 들려준다. “삑~” 휘슬이 울리는 BG가 시작되면 두 사람은 각각 캐스터와 해설자로 분하여 중계방송에 들어간다. 외제차 진상녀 부터 뺑소니 차량 영상까지 인상을 찌푸리게 하는 동영상을 중계할 때면 두 사람은 마치 본인들의 눈앞에서 그 일이 일어나는 듯 한껏 격양된 목소리로 하이톤의 중계를 펼친다.

또 ‘야식의 제왕 치킨’을 찬양한 뮤직비디오의 가사를 사뭇 진지하게 읽어내려 가다 끅끅 웃음을 터트리는가 하면, 투병중인 친구에게 보내는 같은 반 학생들의 영상편지 같은 감동영상들도 잔잔하게 전하며 화제의 영상이 주는 재미와 감동을 라디오청취자와 함께 나눈다. 이 코너는 라디오라는 매체에서 어떻게 눈에 보이는 듯 생생하게 영상을 전해줄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서 시작되었다. 카메라 기술의 발전뿐만 아니라 거리 곳곳의 CCTV, 차량블랙박스, 누구나 가지고 있는 휴대전화에도 동영상 기능이 있는 바야흐로 디지털영상시대에 살고 있지 않은가.

자, 백문이 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임에 감히 도전장을 내민 이 코너가 궁금하다면 한번 들어보시라.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김남훈의 SNS쇼>, ‘화제의 동영상’이다. 방송을 듣고는 어느새 그 동영상을 유투브에서 찾아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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