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PD상에 SBS ‘추적자’ TBC ‘싱싱 고향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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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추적자> ⓒSBS
한국PD연합회(회장 황대준)가 시상하는 149회 이달의 PD상에 SBS 드라마 〈추적자 THE CHASER〉(이하 추적자)와 TBC 〈싱싱 고향별곡〉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TV 예능드라마부문 수상작 SBS 드라마 〈추적자〉(연출 조남국, 촬영 김대권, 작가 박경수)는 딸을 위해 세상과 맞서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과 일상의 소중함을 보여준 작품이다. 드라마는 거대 권력에 맞서는 주인공을 통해 평범한 사람들의 꿈의 가치에 대해 역설했다.

이달의 PD상 심사위원들은 “〈추적자〉는 ‘현실’이라는 마운드에 축발을 단단히 디디고 던진 정통파 투수의 작품”이라며 “끝까지 흐트러지지 않고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했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TV 시사교양부문에서는 TBC 〈싱싱 고향별곡〉(연출 박원달, 촬영 정수현, 작가 박지현)이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싱싱 고향별곡〉은 방송 소외계층인 농어촌의 노년층이 주인공이다. 어르신들의 구수한 입담과 삶의 지혜, 웃음과 눈물이 어우러진 각본 없는 드라마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방송 200회를 넘긴 〈싱싱 고향별곡〉은 MC가 화자가 아닌 청자가 되어 지역민의 이야기와 정서를 넉넉하게 전한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149회 이달의 PD상 라디오부문 수상작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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