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로 만나는 자본주의 역사와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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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5부작, 24일 첫방송

▲ 〈EBS 다큐프라임-자본주의〉 ⓒEBS
16세기 상업자본주의로 시작해 5세기가 넘도록 자본주의는 많은 위기와 변화를 겪었다. 18~19세기 노동자의 비극을 두고 국가는 시장 개입을 최소화할 것인가(아담 스미스) 아니면 적극적으로 개입할 것인가(칼 마르크스)하는 고민에 빠졌다. 이러한 딜레마는 1930년대 세계경제의 대공황 시기에 나온 케인즈와 하이에크의 정부냐 시장이냐 논쟁을 통해 21세기에도 계속되고 있다.

EBS는  9월 24일~26일, 10월 1일~2일  오후 9시 50분〈EBS 다큐프라임-자본주의〉5부작을 통해 자본주의의 역사와 우리가 꼭 알아야 하는 자본주의의 진실과 오해를 풀어본다.

이를 위해 제작진은 지난 1년 6개월간 런던, 뉴욕, 시카고 등 자본주의의 발상지와 중심지를 직접 방문해 에이먼 버틀러 아담스미스연구소장과 로버트 스키델스키 워릭 대학 명예교수(정치경제학)를 비롯한 세계적인 석학을 만났다.

1부‘돈은 빚이다-금융 자본주의’편(방송 9월 24일) 에서는 막연히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전혀 몰랐던 자본주의의 진실과 우리가 금융의 덫에서 빠져나가지 못하는 현실을 해부한다.

이어 제2부 ‘소비는 감정이다-소비 자본주의’편(9월 25일)에서는 똑바로 앉는 때부터 시작된다는 소비에 대해 살펴본다. 제작진은 세계 최고의 쇼핑 마케터인 파코 언더힐에게서 잠재된 무의식까지 공격해 소비를 부추기는 계략을 들어봤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소비만 하고 돈을 모으지는 못하는 걸까. 그토록 갈망하는 돈은 왜 나한테만 오지 않는지, 돈 잘 버는 아이큐 ‘금융지능’이 존재하는지 제3부 ‘금융지능은 있는가-금융 교육의 시대’편(9월 26일)을 통해 알아본다.

21세기를 살펴본 제작진은 자본주의 역사와 그 속에서 태어난 복잡한 경제 이론도 새로운 시각으로 재조명했다.

먼저 4부 ‘세상을 바꾼 위대한 생각들’편(10월 1일)에서는 아담 스미스와 칼 마르크스의 업적과 삶을 드라마로 그려내 그들의 사상을 재조명하고, 현재의 금융위기를 극복할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는다. 5부 ‘국가는 무엇을 해야하는가’편은 100년간 계속되고 있는 케인스와 하이에크의 ‘세기의 논쟁’을 랩뮤직 비디오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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