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smark0|방송 3사가 부동산 정책에 대해 단순 나열식에 그쳐 근본적인 원인이나 대안을 진단하지 못하고 지나치게 교육문제로 몰고 간 경향이 짙다는 모니터 보고서가 나왔다. 민언련은 지난 29일 정부 부동산 시장 안정대책에 대한 방송3사 보도 모니터를 발표하고 이같이 지적하고 시청자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을 가질 수 있는 경제분야 보도에 대해 좀더 신중한 태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contsmark1|1월8일부터 20일까지 방송3사의 부동산 관련 보도건수는 총 49건으로 보도량에서는 방송3사 모두 대체로 16건 내외로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contsmark2|이중 정부가 발표한 정책을 그대로 보도한 내용이 26건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부동산 투기 열풍 이후 강남지역의 현상을 보도한 것이 12건으로 이중 kbs 뉴스9는 정부 시책에 대한 단순보도가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contsmark3|모니터보고서에 따르면 mbc 뉴스데스크가 아파트 문제의 한 원인으로 지적됐던 ‘교육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보도한 것은 긍정적이었으나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하는 기사 가운데 양도세 기준시가 인상과 관련된 sbs와 mbc의 보도는 사실을 호도 할 수 있는 내용 때문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contsmark4||contsmark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