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 사회 공영방송의 역할도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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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비정상적 재원구조도 해결돼야다채널시대 공영방송 정착방안 세미나서

|contsmark0|‘다채널 시대의 공영방송 정착방안’ 세미나가 ebs와 방송학회 공동주최로 28일 방송회관에서 열린다.
|contsmark1|세 가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공영방송의 새로운 위상정립방안에 대해 인하대 사회과학부 김대화 교수가 △공영방송의 새로운 위상정립방안 및 재원대책은 전북대 김승수 교수가 △경쟁시대의 공영방송 편성방안은 대진대 신문방송학과 박은희 교수가 각각 발제자로 참여한다.
|contsmark2|사회는 경희대 언론정보학부 이경자 교수가 맡아 진행한다. ‘공영방송의 새로운 위상정립 방안’ 발제를 맡은 인하대 사회과학부 김대호 교수는 발제문에서 “정보가 제한된 시절에 공영방송은 모든 사람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교육의 역할과 오락의 기능도 함께 하는 역할을 떠맡아왔으나 앞으로 공영방송은 수많은 정보홍수 속에 필요한 정보를 시청자들에게 가려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contsmark3|또 김 교수는 “향후 10~15년 동안 미디어의 구조에 거대한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는 데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며 “새로운 테크날로지가 새로운 형태의 시장력을 생성함에 따라 명백하게 공익적 목적을 가진 방송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게 된다”고 내다봤다.
|contsmark4|kbs의 수신료 중 3%와 방송발전기금 등으로 운영되는 ebs의 재정부족 문제에 대해 김승수 교수는 발제문을 통해 “상업재원이 60%에 이르는 비정상적인 재원구조는 ebs의 정체성에 결정적인 타격을 주기 때문에 수신료와 방송발전 기금의 증대를 통해 바로잡아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구체적으로 “kbs가 전체 수신료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ebs에 할당해야 하며 동시에 수신료를 인상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contsmark5|또 김 교수는 방송발전기금 운영에 대해서도 “방송사, 방송규제기구의 입김에서 벗어나는 독립적인 ‘방송재정조사위원회’를 설치해 방송재정상태를 조사하고, 수신료 인상이나 광고제도 개선 등과 같은 문제에 대하여 정책적 방향을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을 갖도록 한다면 효과적일 것”이라고 발제문에서 밝혔다.
|contsmark6|이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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