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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연합, 오는 18일 ‘4대강 사업 찬동인사 인명사전’ 발간

▲ 지난 1월 28일 환경운동연합이 4대강 사업에 대한 감사원 발표에도 사과를 하지 않는 이명박 정부를 규탄하기 위해 청와대 앞 상공에 띄운 애드벌룬. ⓒ환경운동연합
환경운동연합(이하 환경연합)이 ‘4대강 사업 찬동인사 인명사전’을 오는 18일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두 차례에 걸쳐 4대강 사업에 찬동한 정치인과 사회 인사를 추려낸 바 있는 환경연합은 언론계 인사 등을 추가해 300명 안팎의 명단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4대강 사업 찬동인사 인명사전’ 발간에 앞서 환경연합은 14일 공지를 통해 “명단을 발표하기 전 (명단에 오른) 이들에게 이의신청을 받겠다”고 밝혔다. 환경연합은 지난 2011년 발표한 인명사전 1·2차본에서 4대강 사업에 찬동한 이들을 A, B, C급으로 나누어 명단과 함께 주요 행적과 발언 등을 소개했다.

환경연합은 오는 18일 명단 발표 전 이의신청을 받겠다며 자신의 이름이 인명사전에 오르는 데 이의가 있는 인사는 이날부터 오는 17일까지 환경연합에 이의신청을 하라고 공지했다.

환경연합은 지난 2011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추가로 선정한 4대강 사업 찬동 인사들에게 관련 사실을 알리는 메일을 발송했으며, 지난 2011년 이전 선정된 259명 인사의 명단은 환경연합 홈페이지에 게시해 둔 상태다.

한편 환경연합이 지난 2011년 발표한 4대강 사업 찬동 인사에는 <동아일보>, <중앙일보> 의 전·현직 논설위원 등 언론인들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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