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DTV 방식은 아직도 개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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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DTV 방식은 아직도 개선 중”
MBC - “전환일정 연기하자”정통부 - “기존 입장 불변”
  • 승인 2002.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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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0|최근 미국의 atsc(첨단텔레비전방식위원회)가 수신율을 높이고 이동수신을 가능하게 하는 방향에 중점을 맞춰 기존 미국식 디지털 방송방식의 성능개선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며, 올 6월에 최종 확정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mbc가 디지털 방송 전환일정을 연기해야 한다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러나 정통부가 기존 미국식을 고수한다는 입장이고, 방송위도 전환일정 연기 검토를 염두하고 있지 않아 또 다른 논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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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2|△개선될 미국식에 따른 mbc 입장 = 98년 이후부터 미국내 방송사들이 기존 미국 방식의 결함을 지적해왔고, 이에 따라 atsc는 미국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전담반을 따로 구성, 2000년부터 각 계의 의견을 대폭 수용해 새로운 방식을 올 6월 발표한다는 입장이다.
|contsmark3|현재 개선되고 있는 미국 방식은 고화질을 손해 보는 대신 수신율을 높이는 쪽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에 따라 정통부가 기존 미국방식의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고화질에 손상이 가는 것은 불가피하며, 기존의 미국 방식에 맞게 제작된 셋톱박스를 구입한 시청자들은 새로운 서비스를 받을 수 없어 일체형 수신기나 셋톱박스의 리콜문제가 대두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contsmark4|또한 방송사도 기존의 디지털 방송 전환일정에 따라 이미 디지털 방송망을 구축한 뒤 새 송신장비 교체를 위해 중복투자를 해야할 상황을 맞을 것이란 지적이다.
|contsmark5|따라서 mbc는 올 6월에 개선된 미국 방식이 나올 경우 이에 적합한 송신기와 셋톱박스 개발에 최소 6개월에서 1년 이상이 필요하다고 볼 때 현재 시점으로부터 최소한 1년 이상의 기한을 연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contsmark6|mbc dtv 기술팀의 이완기 부장은 “전환일정 재검토를 제기한 것은 유럽식이든 미국식이든 각각의 방식에 대한 검토가 선행된 후 일정을 확정해도 늦지 않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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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8|△정통부·방송위 등 입장 = 정통부의 이재홍 방송위성과장은 “현재로선 기존의 미국방식을 고수한다는 입장에 변함은 없다”고 전제한 뒤, “기존 셋톱박스를 구입한 시청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는 선에서 미국방식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개선될 미국방식에 대해서도 검토는 거칠 것”이라고 밝혔다.
|contsmark9|방송위도 mbc의 디지털 방송 전환일정 재검토 요청과 관련, “아직 mbc의 비교방식 시험 결과가 검증도 안된 상태에서 전환일정을 늦추자는 건 무리한 요구”라고 밝혀 일정 변경에 의지가 없음을 표명했다.
|contsmark10|mbc의 전환일정 재검토 요구에 대해 kbs·sbs도 냉담한 반응이다. “이미 기존의 전환일정에 맞춰 방송사가 준비를 하고 있는 마당에 일정을 변경하면 혼란만 가중시킨다”는 게 양사의 공통적인 입장이다.
|contsmark11|한편 기존 디지털방송방식 변경을 위한 추진협의회에 소비자단체가 연합한 dtv 소비자운동위원회(가칭)는 오는 19일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contsmark12|조남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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