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smark1|그러나 4월부터 선보일 월드컵 특집프로는 밤 10시대와 낮 시간대에 집중 편성된다.이로 인해 상당수의 정규 프로그램의 결방이나 시간대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contsmark2|kbs 1tv는 월드컵 전까지 밤 10시대에 기획제작국에서 준비하는 <월드컵, 세계가 달려온다>(가제)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편성할 계획이어서 4월부터 6월까지 <환경스페셜>과 <피플 세상 속으로>가 결방된다. 또
|contsmark3|mbc는 스포츠국과 시사제작국에서 관련 특집 프로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자원봉사자들을 주축으로 한 월드컵 이벤트인 <우리가 주인입니다>(가제), 우리나라가 속해있는
|contsmark4|sbs는 방송 중인 <월드컵 파노라마>를 이틀로 연장하고, ‘d조 전력분석’이나 <94, 98년 다시 보는 월드컵 명승부전> 등을 방송할 예정이다.
|contsmark5|그러나 각 사별로 월드컵 방송에 집중한다는 계획은 세우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프로그램의 내용이나 인력 등에 관해 세부적인 틀을 마련하지 못해 제작진들 내부에서는 혼선이 빚어지고 있기도 하다.
|contsmark6|이번에 월드컵 방송제작에 투입된 kbs의 한 pd는 “급작스럽게 월드컵 관련 프로를 제작하라는 통보를 받았기 때문에 충분한 고민이 부족한 상태여서 내용과 질을 담보할 수 있을 지는 의문”이라고 털어놓았다.
|contsmark7|윤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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