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전문편성PP 유사보도 실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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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코리아’ 등 논란…보도프로그램 세부 기준도 논의 중

▲ 지난 4일 방송된 tvN ‘위크엔드 업데이트’ⓒtvN
tvN <SNL 코리아>와 <백지연의 끝장토론>, 시민방송 RTV의 <뉴스타파>, <GO발뉴스> 등과 관련해 위법 보도 프로그램 편성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경재, 이하 방통위가 10일 전문편성 방송사업자의 유사 보도에 대한 실태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행 방송법에 따르면 보도 프로그램은 여론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보도의 공정성을 위해 허가·승인받은 지상파방송과 종합편성·보도전문채널에 대해서만 허용되고 있다.

방통위는 “방송법대로라면 전문편성채널에서 부수적으로 편성할 수 있는 방송 프로그램은 교양 또는 오락에 관한 방송프로그램으로 제한된다”며 “전문편성채널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 금지사항을 위반한 사업자에 대해선 법령에 따라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관련 사업자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미래창조과학부와 협의를 통해 보도프로그램의 세부 분류 기준을 조속히 마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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