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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애청자 1일 PD선발…경기방송, 청취자·DJ 작가 모집

▲ 경기방송 '라디오스타' 시즌 2
라디오가 단순히 청취자의 사연을 받아 프로그램에 활용하는데 그치지 않고 청취자를 제작에 참여시키고 있다.

지난해 오디션을 통해 라디오 DJ와 작가를 뽑았던 수도권 민영 라디오 경기방송(FM 99.9㎒) ‘라디오스타’가 시즌 2로 돌아왔다. ‘라디오스타’ 시즌 2는 라디오 DJ는 물론 10대 청소년 아나운서, 기사 공모전, 한 페이지 스토리텔링 작가 등 4가지 부문으로 영역을 확대했다.

라디오 DJ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1년간 경기방송과 전속 계약을 맺고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10대 청소년 아나운서 부문 수상자 전원은 모두 방송의 기회가 부여된다. 지난 대회 DJ 부문 대상을 수상한 권대희 씨는 현재 경기방송에서 <대희의 오후의 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기사 공모전과 한 페이지 스토리텔링 수상자 역시 방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기사 공모전 참가자 중 경기방송이 실시하는 취재 교육을 이수한 참가자는 경기방송 AJ(오디오 저널리스트)로 활동할 수 있으며 기사 공모전 입상자 중 희망자에 한해 인턴기자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 페이지 스토리텔링 작가 당선작은 오디오북으로 제작되며 경기방송을 통해 방송기회를 부여한다.

참가자 접수는 오는 8월 18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받는다.

KBS 2라디오 해피FM(106.1㎒)도 개국 13주년을 맞아 지난 1일부터 <진양혜의 음악공감>에서 한 달 동안 ‘애청자 1일 PD’를 선발하고 있다. 선발된 청취자는 선곡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1일 PD에게는 소정의 방송제작비와 명예 KBS 라디오PD 증서가 주어진다. 신청은 해피FM 홈페이지나 <진양혜의 음악공감>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애청자 1일 PD’을 기획한 정철훈 2라디오 EP는 “요즘은 대중음악에 조예가 깊은 청취자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청취자들이 직접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하는 특집을 통해 중장년층 대항 대중음악 전문채널로 전환한 해피FM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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