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제작기 KBS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
상태바
프로그램제작기 KBS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
이혼많은 세상, 해법을 찾아라
  • 승인 2002.04.1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ontsmark0|우리나라는 세계 6위의 이혼국!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으나 이혼율은 그 나라의 경제력에 비례한다. 그런 의미로 이혼율 1위국은 미국이다.
|contsmark1|우리나라의 경제력이 세계 6위인가? 당연히 아니다.전통적인 우리나라의 윤리관까지 감안하면 작금의 이혼율은 가히 충격적이다. 왜 그럴까? 그런 의문의 해결을 위해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이 기획되었다.
|contsmark2|1주간의 대본작업, 초고수정, 캐스팅, 대본연습, 2차 대본수정. 70분 프로그램의 빡빡한 5일 야외촬영, 하루에 ok. cut 12분 정도를 찍어야 한다. 적정 촬영량은 하루에 5분 정도이다.
|contsmark3|부부간의 문제를 다루는 만큼 베드씬은 거의 매회 들어간다. 그런데 어떻게 찍을까? 완벽하게 옷 입고 목만 내민 채 베드씬을 찍는 신기묘묘 한 연출을 감행한다.
|contsmark4|pd가 자기 검열부터 하고 연출하는 프로그램, 자기 검열이 가장 나쁘다던데….우리 프로그램의 장점이 ‘사실성’이므로 악역이거나 야한 배역으로 캐스팅 된 여주인공이 촬영하루 전 출연거부를 하는 황당한 사건도 나의 경우에만 세번 있었다.올로케이션이다 보니 모든 실내장소는 빌려야한다.
|contsmark5|특히 많이 등장하는 아파트 내부촬영, 여름에는 소음 때문에 에어컨도 켤 수 없고 창문도 밀폐해야 한다. 조명기의 온도까지 더하면 40℃는 훌쩍 넘어간다.
|contsmark6|호텔 내부 씬은 호텔급에 준하는 장흥의 러브 호텔에서 찍는다. 찍고 난 뒤 그 다음주에 다시 촬영을 갔더니 입구에 ‘축 사랑과 전쟁 촬영 장소’라는 커다란 플랜카드를 붙여놨다.
|contsmark7|수입 증대 효과를 기대한 것 같은데 방송 카메라가 왔다 갔다 하는 러브 호텔에 겁없이 출입하는 간 큰 불륜 남녀는 없을 것 같다.
|contsmark8|몇 달 뒤에 가보니 그 플랜카드는 사라졌다.혹자는 이 프로그램이 부부싸움을 일으키고 심지어 이혼을 조장한다고 말한다. 우리 프로그램을 잘못 본 결과이다.이혼으로 가는 다양한 부부 불화를 보면서 평소 느끼지 못했던 부부간의 갈등요소를 발견해 내고 그것의 해법을 찾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우리 프로그램은 전달해 준다.조정실의 해결방안 제시는 더욱 중요한 프로그램 장치이다.
|contsmark9|현대사회에서 이혼이 불가피하게 진행되어야 한다면 이혼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응책을 함께 모색해 보는 것이 우리 프로그램의 화두이자 앞으로 지향해야 할 목표이기도 하다.
|contsmark10|이달현kbs 예능국
|contsmark11||contsmark12|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