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smark0|mbc가 지난 22일 조직개편을 단행해 시사제작국을 시사제작본부로 전환하고 이를 시사제작1국(국장 강순규)과 시사제작2국(국장 박신서)으로 분리했다. |contsmark1|이는 작년 9월 pd와 기자의 시너지효과 창출을 위해 보도제작국과 시사교양국을 통합해 시사제작국을 신설했지만 교양프로를 전문적으로 제작할 수 있는 구조와 조직의 부재로 결국 교양프로의 심각한 정체성 위기까지 불러오고 있다는 제작진의 불만이 끊임없이 나왔기 때문이다. |contsmark2|이로 인해 조직개편에 대한 수정·보완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왔었고 지난 3월 김중배 사장연임과 경영진 일부 인사 교체로 제작진들 내부에서는 지금이 조직개편 수정·보완의 적기라는 인식이 팽배했었다. 결국 사측이 이런 제작진의 의견을 수용해 이번 개편이 이뤄진 셈이다. |contsmark3|사측은 이번 조직 개편안을 “프로그램, 일 중심이었던 지난 개편안을 보완한 것으로 각 직종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contsmark4|이외에 이번 조직 개편안에 의해 위성방송팀은 폐지되고 대외협력팀이 신설되고, 편성실과 정책기획실 산하에 각각 편성특보와 정책특보를 설치했다. 또한 기술본부에서 분리돼 보도국과 라디오본부로 이동했던 보도기술부와 라디오기술부도 다시 기술본부로 통합시켰다. |contsmark5|윤지영 기자 |contsmark6||contsmark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