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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0|초고속인터넷 서비스업체에서 가입자 명단을 빼내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 회원 가입용으로 불법 사용한 혐의로 모케이블 tv사장 도호기 씨가 구속됐다. 검찰에 따르면 도씨는 지난 1월 초고속인터넷 업체 d사와 인터넷서비스 협력계약을 체결, d사의 가입자 모집 업무를 하게 된 뒤 다음달까지 d사 전산서버에 있는 가입자 1만2000여명의 성명과 주민번호, 전화번호, 비상전화, 주소 등 신상정보를 빼낸 혐의다. |contsmark1|도씨는 스카이라이프와 영업점 계약도 체결, 가입자 모집업무를 하면서 가입자수를 부풀리기 위해 스카이라이프 홈페이지를 통해 본인들의 가입자 신청없이 d사 고객의 신상정보를 접수신청서에 기입, 스카이라이프 회원 1만2878명을 허위 등록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contsmark2|한편 서울지검 컴퓨터수사부는 스카이라이프의 일부 영업점이 가입자 수를 부풀리기 위해 개인 신상정보를 불법 이용, 허위로 회원가입을 시킨 사실이 있는지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다. |contsmark3|이선민 기자 |contsmark4||contsmark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