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반려견 서바이벌 ‘슈퍼독’ 오늘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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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첫 방송…국내 최초 반려견(犬) 대상 오디션 프로그램

KBS가 반려견(犬)들을 주인공으로 하는 새로운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독>을 선보인다.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2TV <슈퍼독>은 국내 애견인 천만시대라고 불릴 정도로 갈수록 커지고 있는 애견 시장과 달라진 애견 문화에 발맞춰 스타, 모델이 될 가능성이 있는 개를 뽑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또한 오디션과 함께 올바른 애견 문화를 정착을 위한 내용도 함께 담겠다는 계획이다.

<청춘불패> 시즌2가 지난해 11월 종영한 이후로 2TV 토요일 오후 5시에는 정규 프로그램이 아닌 <개그콘서트>, <인간의 조건> 등의 재방송이 나갔었다. <슈퍼독>은 1년여 만에 토요일 오후 5시에 편성된 정규 프로그램이다.

<슈퍼독>은 KBS홈페이지와 다음 TV팟을 통해 지난 8월 8일부터 9월 1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참가할 반려견들을 모집했으며, 온라인 합격자에 한해 오프라인 예선을 치렀다.

<슈퍼독>에는 대한민국에 한 마리밖에 없다는 희귀견부터 수천만 원을 호가하는 반려견은 물론 노래, 훌라후프 넘기, 워킹, 포즈 등 다양한 장기와 재주를 가진 만능 ‘엔터테이너견’들이 대거 참여했다.

<슈퍼독>의 포맷은 영국 최대 민간방송국인 ITV(Independent Television)에서 지난해 방송된 <톱 독 모델(Top Dog Model)>에서 빌려왔다. <톱 독 모델>은 6부작이 방송되는 동안 최대 70만 명이 시청할 정도로 인기를 끈 프로그램이다.

한편 <슈퍼독>은 개그맨 이휘재가 MC로 선정됐으며 배우 노주현, 최여진, 가수 강타가 심사위원을 맡았다. 프로그램은 총 10부작이며 오는 26일 오후 5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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