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TV 페스티벌, 드라마 수출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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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0|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중국에서 열린 ‘상하이 tv 페스티벌’에 우리 나라 지상파, 케이블 프로그램 수출이 예년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났다.
|contsmark1|행사 전부터 대규모의 인원을 투입해 각국에 미리 프로그램 홍보물을 보내는 등 사전준비에 만반을 기울인 mbc의 경우 예년보다 두 배 가량 상승한 103만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contsmark2|이번 페스티벌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끈 장르는 드라마와 만화이며, 드라마는 아시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한류스타들이 출연한 프로그램들이 높은 인기를 모았다고 참가자들은 전했다. 그러나 드라마의 경우 프로그램 내용에 대한 규제가 심한 편인 중국은 불륜을 다룬 mbc <위기의 남자>나 스승과 제자의 사랑이야기인 <로망스> 등이 현재 계약은 됐지만 비준허가가 남아 있는 상태다.
|contsmark3|kbs와 sbs도 각각 50만불 이상 수출계약을 맺은 것으로 전해진다.이렇게 우리 프로그램이 수출에 호황을 누린 것은 아시아에서의 한류열풍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전했다. 한 참석자는 “예전에 비해 프로그램 단가를 높게 책정한 프로도 있었지만 반응은 좋았다”고 말했다.
|contsmark4|mbc 프로덕션 구대성 부장은 “한산했던 유럽의 프로그램 수출시장과 비교해 이번 행사에는 말 그대로 인산인해를 이뤄 발디딜 틈이 없었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다큐, 음악 등으로 수출 장르를 확대해 나가야 하며 중국과 공동제작이나 합작법인 설립 등 다각화된 사업들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contsmark5|한편 이번에 9회째인 상하이 tv 페스티벌에 우리나라는 지상파 4사를 비롯해 케이블 tv 5개사, 프로덕션 6개사 등 총 15개사에서 150여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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