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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간 유사프로 과다’ 지적도주말엔 드라마, 뉴스 순 강세보여31%가 지상파디지털방송 실시 몰라

|contsmark0|■ 방문진 2001 시청자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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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2|방송문화진흥회는 지난해 12월 4일부터 14일까지 11일간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만 18세부터 59세까지 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tv 시청자 조사를 실시해 보고서를 내놨다. 조사는 한국갤럽이 대행했다.
|contsmark3|이 조사에 따르면 시청자들이 tv시청을 하며 가지는 가장 높은 불만은 ‘광고의 과다’(30.4%)와 ‘방송사간 유사 프로그램 과다’(23.7%)인 것으로 나타났다. 10개의 항목에 대해 두가지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불만사항 조사에서 나머지 항목인 ‘상업성과 흥미성 위주’나 ‘선정적·폭력적’ 등은 모두 10%대 이하로 나왔다.
|contsmark4|하루전 시청한 채널에 대한 1순위 인지도 조사에서는 kbs 1tv(32.9%)가 가장 높고, mbc(30.1%), sbs(17.9%), kbs 2tv(10.1%), ocn(1.2%), ytn(0.9%)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0년 mbc가 33.7%로 가장 앞섰고, kbs 1tv의 27.1%로 그 뒤였던 것에 비하면 역전된 것을 알 수 있다. 또 높은 수치는 아니지만 ocn, ytn 등도 상위 순위권 내에 진입해 본격적인 다채널 시대 진입을 반증한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contsmark5|‘국가·국민 기여도’, ‘신뢰도’, ‘호감도’로 나누어 10점 만점 기준으로 조사된 방송사에 대한 이미지에서는 ‘국가·국민에 대한 기여도’가 6.83점으로 가장 높게 나왔고 뒤이어 신뢰도와 호감도 순으로 이미지가 조사됐다.
|contsmark6|주시청 프로그램 장르 조사에서는 평일에는 뉴스(50%), 드라마(30%) 순으로 가장 많이 나왔고 이어서 스포츠, 다큐멘터리, 코미디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주말에는 뉴스보다 드라마가 더 많이 나왔지만 두 프로그램이 차지하는 비율이 55.3%로 평일보다 낮아 주말에는 다양한 유형의 프로그램이 시청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ontsmark7|광고 시청행태에 대해서는 ‘생각 없이 본다’(37.5%)가 가장 많았고, ‘채널을 다른 곳으로 돌린다’가 23.3%, ‘즐기며 본다’도 20.8%로 나왔다.
|contsmark8|이외에 tv 수상기를 두대 이상 보유하고 있는 가구가 전체 가구의 52%로 조사돼 2000년보다 약 5%가 늘어난 반면 1대 이하는 그만큼 준 것으로 드러났다.
|contsmark9|한편 2001년 하반기부터 지상파 방송이 일부 시간을 할애해 디지털방송을 시작하고 있는 것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전체의 68.4%로 나타났고, ‘모른다’도 31.6%로 적지 않은 응답을 보였다. 또 디지털화에 따라 향후 몇 년 이내에 디지털 수상기를 구매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한 물음에 ‘3년에서 5년 사이’가 32.4%로 가장 많았고, ‘1년에서 3년 사이’가 26.5%, ‘5년에서 8년 사이’와 ‘10년 이후’도 각각 15%씩 응답했다.
|contsmark10|이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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