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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일 이사회…사장선임은 안할듯재단이사회 명확한 입장 아직 없어

|contsmark0|cbs 재단이사회가 사장선임 문제해결을 위해 한동안 중단됐던 노조와의 대화를 재개하고 나섰으나 양측의 입장차가 쉽게 좁혀지지 않을 것으로 보여 사장선임을 둘러싼 내부진통이 계속될 전망이다.
|contsmark1|이사회는 지난 1일 간담회 자리에서 △6.26 합의문 내용을 노조와 재논의한다 △노조와의 대화결과를 9일 간담회에서 검토하고 이후 11일 이사회에서 사장선임을 한다 △사장선임이 여의치 않을 경우 이사 중 한 명이 사장 직무대행을 맡을 수 있다 △앞으로 목사가 아닌 경영전문가를 사장으로 선임하는 것도 긍정적으로 검토한다는 등의 내용을 합의했다.
|contsmark2|이와 같은 내용을 지난 3일 전달받은 노조측은 “이사회가 6.26 합의 부분 중 경영권의 침해소지가 있다고 보는 조항에 대해 일부 수정을 요구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을 문제삼는지 전달받은바 없어 이사회의 입장이 명확해지면 좀더 논의해봐야 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사장청빙위원회를 통해 사장선임을 해야한다는 노조의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contsmark3|이에 따라 이사회는 9일 3시에 목동사옥에서 이사회를 열어 간담회 때 나온 내용과 노조와의 논의 사항을 보고하고 사장선임 문제는 일단 다루지 않는다는 방침이며, 11일 예정됐던 이사회는 취소했다. 앞으로 이사회는 간담회 등을 통해 입장을 정리하고 꾸준히 노조와 대화를 계속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contsmark4|한편 기독교장로회(기장) 총회장으로부터 사장추천을 받아 복귀 가능성이 점쳐진 권호경 전사장이나 얼마전 예수교장로회통합(예장통합)에서 추천한 이정식 cbs 해설위원장의 경우 cbs 이사회가 인정하고 있는 사장후보는 아닌 상태다.
|contsmark5|김상근 부이사장은 “항간에 후보로 거명되는 이들은 이사회가 정식으로 지명한 적이 없기 때문에 공식후보라 할 수 없다”고 일축했다. 그러나 권 전사장의 경우 영향력 있는 교단의 하나인 기장의 추천을 받아 놓았다는 점 때문에 복귀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contsmark6|조남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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